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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이과장 해외살이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① Subject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흔한 이대리 입니다. 보통 사람의 흔한 일상 기록입니다.」

 

흔대리는 일본에서 7년간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처음 절반은 일본 기업에서 근무했고 이직한 두 번째 회사는 미국 기업의 일본 법인에서 근무했습니다. 

첫 번째 회사에서는 매일 일본어 한자들과 씨름하며 일본어 공부를 많이 했다면, 두 번째 회사에서는 영어 공부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본 법인이라 기본 일본인들과 함께 근무하고, 고객도 일본인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사내 중요한 보고 및 top down 메시지들은 모두 영어라 영어를 잘하는 편이 여러모로 업무상 편한 부분이 있었죠. 

 

그중 중점을 두고 공부했던 부분이 영어로 비즈니스 메일 작성하기였습니다. 

비즈니스 메일은 때때로 우리말로 작성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지 않나요? 간결하고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려면 (그것도 영어로) 따로 공부가 필요했죠. 비즈니스 메일 작성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서점에서 책 한 권 사서 공부했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메일 제목(Subject) 쓰기 : 내용을 함축하여 간단하게

 

 메일 제목 쓰는 란이 그렇게 길지 않으니까 간단하게 쓰는 게 좋겠죠?

 그런데 너무 간단하게만 적으면 메일을 받는 사람이 많은 메일들 속에 제대로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요.

 서로 바쁜 직장인이니까 메일 제목만 보고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 가능하게 작성하는 게 좋겠습니다.

 

 「Meeting」 VS 「Possible meeting on June 15 or 18」

  미팅 관련하여 메일 보낼 때. 그냥 "미팅", "회의" 이렇게만 보내는 것보다

  날짜를 적어주면 제목만 보고도 받는 사람이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겠죠?

 

<안내할 때 >

  • July 7 sales meeting moved to July 17  (7월 7일 개최 예정인 영업회의는 17일로 변경되었다)
  • Contract mailed this morning  (오늘 아침에 메일로 온 계약서)
  • Model AP750 is in stock now  (AP750 모델이 현재 입고되었다)

<문의할 때>

  • Possibility of meeting on July 17 at 15:00  (7월 17일 오후 3시 미팅 가능성)
  • Inquiry about CEO seminar (CEO 세미나에 대한 질문/문의)
  • Request for information about the new factory in Japan (일본의 새 공장에 대한 정보 요청)

<의뢰할 때>

  • Need your advice before the August 1 seminar  (8월 1일 세미나에 대한 사전 어드바이스 의뢰/부탁/요청)
  • Coud you send the ABC budget for last year? (작년 ABC회사의 예산을 송부해 주시겠어요?)
  • Please send last year's ABC budget (작년 ABC회사 예산을 송부해 주세요)

 

<질문할 때>

  • How long will shipment take?  (배송기간이 얼마나 걸리죠?)
  • Who has the ABC contract?  (ABC회사의 계약서는 누가 가지고 있나요?)
  • Where will the July 17 meeting be held? (7월 17일 회의는 어디서 열리죠?)

 

<중요한 내용을 전달할 때>

  •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seminar/budget/meeting  (세미나/예산/회의에 관한 중요한 정보)
  • Please read the attached file by the end of today  (오늘 중으로 첨부파일을 읽어 주세요/확인해 주세요)
  • Top-priority request from Mike George at ABC (ABC회사 Mike George로부터의 최우선 요청/긴급요청) 

상황에 따라서 자주 쓰는 표현을 몇 가지 정리 해 두고 그 안에서 단어나 문장 발췌, 바꿔넣기해서 활용했습니다. 

(Top-priority request) Please send.... 이거 자주 썼었네요 ㅋㅋ